자율주행차와 도심항공교통 같은 미래 운송수단과 그 기술을 엿볼 수 있는 '미래 모빌리티 엑스포'가 대구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부터는 국토부, 산업부가 함께 주최하는 국가 행사로 격이 올라 더 많은 업체와 기관이 참여해 볼거리와 깊이를 더했습니다.
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심항공교통, 즉 UAM이 도로를 가로질러 숲으로 날아오릅니다.
인체 모형을 태워 240kg 가까운 무게에도 하늘을 자유롭게 오갑니다.
국내 중견기업이 개발한 UAM으로 안전성과 신뢰성을 평가하는 '특별 감항 인증'까지 마쳤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수소와 배터리를 함께 이용하는 친환경 기체까지 시제품 생산을 마쳤습니다.
[손효정 / 삼보모터스 에어모빌리티추진랩장 : 수소와 배터리를 기반으로 해서 비행시간을 40분까지 늘린 UAM을 세계 최초 개발에 성공했고, 비행 거리는 약 40km까지 확장 시켰습니다.]
UAM 뿐 아니라 전기차, 자율주행차 같은 새로운 운송수단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엑스포'가 열렸습니다.
국토부와 산자부 같은 중앙 부처가 힘을 모으면서 지난해보다 1.6배 넓은 전시 공간에 세계적 자동차 업체를 포함해 230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대구시는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지역의 산업구조를 UAM과 전기차 같은 첨단 산업으로 바꿔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최운백 /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 :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모터라든가 이차전지도 저희가 집중 육성할 예정이고요. 그리고 이런 전시회를 통해서 기업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와 함께 2030년 들어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또 대구공항 이전부지를 활용해 전국 최고의 미래 운송수단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입니다.
YTN 이윤재입니다.
촬영 : VJ 김지억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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